동구,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에 도전

동구,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에 도전

  • 승인 2010-06-02 14:59
  • 신문게재 2010-06-03 11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대전 동구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인명피해 제로화에 나섰다.

동구는 이달부터 8월 말까지 3개월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해 물놀이 안전장비 확충,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재난관리과장을 팀장으로한 전담 TF팀에선 물놀이 안전대책 일일 추진상황을 파악 점검하고, 관내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상소동 산림욕장 내 물놀이장과 대별동 초지공원 2곳에 대해 안전관리 책임 담당관을 지정 운영한다. 아울러 공공일자리조성사업 인력, 공익근무요원, 119 시민 수상구조대 등을 취약지역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으로 고정 배치하고, 지역 및 직장 민방위 대원,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보조인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동구는 또 물놀이 행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1개월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휴일 비상근무 실시, 취약지역 안전관리 현장 지휘소설치, 물놀이 안전관리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3년 평균 물놀이 안전사고로 120여명의 인명피해 전국적으로 발생했다”며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통해 인명피해 제로화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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