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실버들은 대전도시철도공사 주최 UCC 공모전 시상식에서 '에티켓은 글로벌 시대의 기본'(이명숙 외 6명)으로 버금상을 받고, '문화지하철'(정운록 외 6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대전도시철도공사 완전개통 3주년을 맞아 대전도시철도와 관련된 에피소드, 에티켓, 안전이용 등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하는 UCC 공모전에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수상자들은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연합회 대전시지회(회장 성낙원)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가 후원하는 '2010 사회문화예술교육 지방자치단체 협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실버VJ 특공대(영상아카데미)' 수강생들로 2개월 정도 수강을 하고 결실을 얻게 됐다.
지난 3월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는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계획돼 행사촬영과 편집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를 주관하는 성낙원 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영상 아카데미를 통해 다큐멘터리와 교육용 동영상을 제작해 전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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