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현충원 참배... 호국보훈의 달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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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현충원 참배... 호국보훈의 달 첫걸음

오늘 김형태 총장·학생 등 묘역 정비봉사… 3년째 지속

  • 승인 2010-05-31 18:29
  • 신문게재 2010-06-01 23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한남대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날을 현충원 참배와 봉사활동, 6·25 관련 사진전과 전시회로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남대는 1일 오전 10시 김형태 총장과 교직원 40명, 학생대표 80명 등 120명의 구성원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6월 첫날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은 김 총장이 취임한 2008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현충원 사병2묘역의 묘비들을 깨끗이 닦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병2묘역은 2005년 한남대 기계공학과 2년 수료 후 군 복무 당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전술훈련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안학동 하사가 안장돼 있는 묘역으로 한남대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한남대는 3~4일 교내 사범대 앞 잔디밭에서 6·25 사진전과 북한 장비 및 물자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여기에는 북한의 총기류, 피복, 침투장비 등 200여점과 6·25의 참상을 담은 사진 5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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