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터디 열풍

대전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터디 열풍

  • 승인 2010-05-30 23:00
  • 신문게재 2010-05-31 12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스마트폰 열풍에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터디 모임이 한창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1인 기업에서 나설 수 있다는 기대로 아이폰 스터디 모임이 지난 27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사무실에서 열렸다.

장소를 제공한 박승찬(아이디 대박앱만세)씨는 지난 15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사이트에서 대전지역 개발희망자를 모집, 8~9명의 구성원들을 모집할 수 있었다.

의학계를 비롯해 연구원,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구성원들의 장점을 살린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기대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경우, 애플의 매킨토시 컴퓨터와 아이폰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개발 장비는 그리 많이 필요하지가 않다.

객체지향언어라는 컴퓨터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만큼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지만 일반인들 역시 쉽게 접할 수가 있다는 장점을 찾을 수가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아이폰은 2700만여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70만대 정도가 팔린 만큼 애플리케이션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이점을 노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박리다매 형태의 애플리케이션 판매로 고수익도 노릴 수 있어 발빠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것이다.

‘대전버스’라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은 이희만 서원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는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산업 및 사회 전반과 결합할 경우, 놀라운 부가 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에서도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련된 컴퓨터 언어 강좌가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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