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가변동률은 2007년 7.9%, 2008년 5.14%, 지난해 -0.96%로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구별로는 동구가 1.55%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다음으로 대덕구(1.22%), 유성구(0.98%), 중구(0.93%), 서구(0.92%)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토지는 54.1%(12만898필지), 동일 가격유지가 39.0%(8만7296필지), 하락이 6.1%(1만3616필지) 였으며, 신규는 0.8%(1819필지)로 조사됐다.
최고 지가는 중구 은행동 48-17 '이안경원' 부지로 지난해보다 10만원(-0.7%) 떨어진 1370만원(㎡당)이며, 최저 지가는 동구 신하동 산12(자연림)가 362원(㎡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각 구청에서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하며, 시 홈페이지(http://daejeon.go.kr) 부동산정보 또는 인터넷 (http://lmis.daejeon.go.kr) 및 구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할 수 있으며,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토지 소재지 구청 지적과로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이의신청 할수 있다.
한편, 이의가 제기된 개별 필지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재조사한 후 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중 재조정 여부를 결정한 후 이의 신청자에게 구청에서 서면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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