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어린이회관 이용객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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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어린이회관 이용객 10만명 돌파

개관 7개월만에… 주인공 태평동 최혜진씨 평생무료이용권 받아 하루 700명·주말 1200명 찾아

  • 승인 2010-05-30 23:00
  • 신문게재 2010-05-31 23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지난해 11월 17일 개관한 대전어린이회관이 30일로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대전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가 수탁받아 운영중인 대전어린이회관은 개관 7개월 째인 이날 오후 10만번 째 입장객을 맞이했다.

10만번 째 이용객을 위한 특별기념 이벤트 행운의 주인공은 중구 태평동 최혜진(33)씨 가족이 차지했다.

이날 대전어린이회관을 3번 째 찾았다가 행운을 얻은 최 씨 가족은 대전어린이회관이 마련한 평생무료이용권(어린이기준으로 만12세까지 사용가능)을 선물로 받았다.

최 씨는 “아이가 대전어린이회관 세계문화체험존에서 미끄럼틀을 타는 것과 직업체험존에서 소방관 체험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며 “오전에 뮤지컬 피터팬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뜻밖의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안타깝게 행운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이용객 11명에게는 대전어린이회관 1년 무료이용권이 선물로 주어졌다.

한편 대전어린이회관은 올해 들어 일일 평균 700명, 주말 1200명이 찾는 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중부권 최고의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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