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인을 위해 추모공연으로 위령살풀이춤을 선보인 이 단장은 “이정운 총재님이 살아계실때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이 인간의 마음꽃이라고 하셨다”고 회고했다.
이 단장은 또 “가진 이에게는 덕을 베풀어주는 마음을 가르쳐주셨고 가난한 이에게는 가슴으로 따뜻한 손길을 잡아주시던 총재님이셨다”며 “예술인이 가난하다고 항상 염려해주시던 총재님이 너무너무 그립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유가족 음복청배와 함께 대전시노인종합복지관 이철연 관장. 박중근 국제휴먼클럽 사무총장을 비롯한 단체 일동과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박상도 회장의 추도사가 있었다.
이정희 단장의 위령살풀이춤외에도 대전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추모곡 연주와 이한수씨의 비나리 등 공연이 이어졌다. 또 김상준, 차형진, 최종근씨 등 가수들이 추모 노래를 통해 고 이정운 총재의 넋을 위로했다./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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