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차이 시장은 이날 “다롄시에 위치한 한라공조 다롄법인이 첨단 정밀기술인 자동차 에어컨용 컴프레서 현지화 생산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했다”면서 “중국의 100대 기업으로 성장한 한라공조 다롄법인이 향후 중국의 자동차 산업 발전에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라공조 다롄법인은 지난 2004년 8월 설립한 이후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운영돼, 매년 20% 이상 꾸준한 매출신장을 이루고 있다. 현재 자동차 에어컨의 핵심부품인 컴프레서(압축기)를 연간 100만대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중국 장안 포드사로부터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다롄시로부터 우수납세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9700만 달러, 올해는 1억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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