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대전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27일 오후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열려 이력서를 작성하는 장애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고있다./손인중 기자 |
이날 박람회에는 44개 사업체가 참여해 전산직, 간호조무사, 콜센터 상담, 사진 편집 등 다양한 직종에서 50여명의 장애인들 취업이 확정됐다.
시와 공단은 추후 추가 심층면접을 통해 장애인들의 추가 취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조공학기기 전시와 직업훈련상담, 건강상담을 비롯해 시각장애인들의 안마 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SK 텔레콤 자원봉사팀에서 후원 행사를 갖는 등 각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구직 장애인들이 참여해 장애인들의 취업에 대한 높은 열기를 확인케 했다.
김영호 대전시청 장애인복지과 과장은 “대전의 장애인 고용률은 2.11%(전국 평균 1.72%)로 전국 16개 시, 도 중 상위권에 있다”며 “많은 기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애인들이 자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일할 기회를 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 좋은 행복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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