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용돈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 모아 한달에 2번씩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쌀과 라면 등 2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도 선물하고 있다. 5월 들어서는 홀로 거주하는 노인 2명에게 생일상을 차려주기도 했다.
한찬동 학생의 어머니 성정화(41)씨는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려 한다는 아들의 말에 깊이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상옥 유천2동장은 “한번도 거르지 않고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학생들이 우리동을 인정 넘치는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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