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시민의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29일 오후 4시 토요상설무대를 연다. 이번 무대에서는 제14호 가곡 보유자 한자이 공연으로 남창가곡 평조 언락, 우편 등을 선보이며,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도 함께 곁들여진다.
토요상설무대는 상반기 월 2회, 하반기 월 1회로 전수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되며, 시 지정 무형문화재 17종목 중 6개 예능 종목의 단독공연과 합동공연 등 총 10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권은 전수회관 전시실 앞 안내대에서 공연 전 선착순 200명에게만 배부한다.
무형문화재전수회관 관계자는 “이번 계획 프로그램의 자세한 상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관심 있는 인근 지역 주민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문화원은 내달 첫 주말부터 2010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정기공연 '토요어울마당'을 연다. 10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중앙로지하상가 무대(옛 중구청)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록 음악을 비롯해 성악, 뮤지컬, 하모니카, 무용, 통기타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중구문화원 관계자는 “예술가에겐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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