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주최하고 중구문화원이 주관하는‘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는 관악합주단에서 부지휘자를 맞고 있는 어영진씨의 지휘로 15곡의 명곡을 관악의 선율로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일 곡은 즐거운 동요와 한국가곡 메들리, 태극기 휘날리며와 누이 등 한국가요와 존 윌리엄스의 올림픽 팡파레, My way, 포크송 메들리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명곡들이 연주된다.
2007년 12월 창단된 ‘웰컴투중구 관악합주단’은 중부권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중구가 최초가 되며, 전국 230여 개 기초자치단체중에선 여섯번 째로 창단됐다.
노덕일 단장을 정점으로 관악을 전공했거나 연주경력이 있는 40여 명의 사람들로 구성된 관악합주단은 정기연주회 3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8회, 장수마을 등 ‘찾아가는 음악회’ 3회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관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구민들에게 선사해 왔다.
중구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관악합주단 음악회에 청소년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아름다운 음악속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영혼을 살찌우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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