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방재주간 다채로운 행사

　대전 동구가 방재주간(5월 24일∼5월 28일)을 맞아 제17회 방재의 날을 맞아 재난 예방 가두 캠페인, 국토 대청결 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에 들어갔다.

동구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대전역 광장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예방 중요성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자연재해예방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태풍ㆍ호우때 주민행동요령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또 대동천 (대동교~성남교) 일원에선 민간단체, 유관기관 및 군부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토 대청결 운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대동교 하상주차장 주변 및 저수로 내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대동천 주변 잡풀제거, 하천 쓰레기 및 수중부유물 제거 작업 등 하천 내 유수 저해요인 제거에 나섰다.

　동구는 방재주간을 맞아 ‘풍수해 예방 국토 대청결운동 특별기간’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 TF팀을 구성해 하천, 산간계곡, 주택가 및 공한지 주변 등 관내 취약 지역을 돌아보며 위험요인 일제점검 및 정비에 나서는 등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덕기 기자 dg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