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는 권혜임 양의'where are you now?' 작품 등 12개 그래픽 디자인 작품을 비롯해 신지예 양의 'Let's Rerun'작품 등 영상예술·설치미술 작품 3개 작품이 선보인다.
작품마다 톡톡튀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실생활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의 네가지 감성을 모티브로 이미지를 형상화 시켰으며, 현실의 풍경을 자신만의 상상으로 재구성해 새로운 시각적 효과를 나타낸 작품도 눈에 띈다.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감정을 담아내 앨범 재킷으로 다자인하기도 했으며, 생활 속에서 무심코 스쳐 지나기는 일을 찾아내 3D애니메이션을 통해 표출한 작품도 있다. 건축자재로 사용되는 파이프라인들의 유기적인 결합을 영상으로 담아내 현대 도시환경에 대한 경고를 보내기도 한다.
권순환 지도교수는 “아직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사물에 대한 사고를 젊은이다운 시각으로 담아내고 표현한 작품들의 신선미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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