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한국전쟁 발발로 대구로 피난 후 1950년 대구 계산동 성당에서 당시 대구교구장인 고 최덕홍 요한 주교에게 사제서품을 받고 사제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후 1950년 서천·당진성당을 시작으로 육군 제2훈련소 미군사 고문 등을 거쳤고 대전교구 관리국장과 대전성모병원장을 거쳐 1993년 조치원성당을 마지막으로 교구 원로사제의 길을 걸어왔다.
이날 유 신부 회경축 미사에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와 교구총대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 경갑룡 요셉 주교, 광주대교구 윤공희 대주교, 최창무 대주교, 김창렬 제주교구 주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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