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기계고는 한때 전국에서 인정하는 전자기계 명문고로 이름을 떨쳤지만 전문계고를 기피하는 사회적 현상 때문에 다소의 침체기를 걸었다. 하지만 올해를 원년으로 학교 교육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급변하는 정보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발명창작과, 제품모델링과, 로봇제어과, 컴퓨터전자과 등 4개 전문과정으로 세분화해 운영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이다.
송 교장은 “첨단 교육시설과 인근 연구소의 도움을 바탕으로 지식정보산업사회의 창의적이고 유능한 직업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라며 “도의를 존중하는 민주인, 학력이 충실한 능력인, 심성이 바른 건강인, 창의적인 기술인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교장은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 운영중인 ‘교원업무경감팀’을 통해 교사들의 업무경감에 따른 수업 질 향상 등 학력신장이라는 궁극적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라며 “교육복지 실현과 학교 교육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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