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서천~보령간 3공구 도로건설공사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번주 중 조달청에 입찰공고를 요청키로 했다.
대전청은 현장설명과 입찰 등을 실시한 뒤 오는 7월 중 최저가심사를 거쳐 시공사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공사에는 8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보상비(102억원)를 제외한 공사비는 746억원으로 추정된다.
보령시 웅천읍 두룡리~보령시 남포면 옥동리를 연결하는 서천~보령간 3공구는 총연장 6.4㎞의 왕복 4차로로 건설되며 오는 8월에 착공·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이 구간에는 소교량 6개소(280m)를 비롯해 입체교차로 1개소와 평면교차로 5개소 등의 구조물공사가 포함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서천~보령을 잇는 국도 확·포장공사가 완공되면 이 지역 교통소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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