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이사장은 이날 대전의 충청영업본부를 방문한 뒤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가진 충청지역 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작년말 현재 7.9%의 신용보증 비중을 2013년까지 9% 수준으로 늘리겠다”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보증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고 있는 곳이 충청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안 이사장은 특히 “올해 신규기업 3608개 발굴지원 및 상반기 중 일반보증의 60%인 4378억원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라며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 내 80개 예비상장기업을 적극 육성해 건실한 전문 중견기업으로 양성시키겠다”고 말했다.
▲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5일 낯12시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지역신문,방송기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상구 기자 |
그는 또 “1인 10사 창업지원 캠페인을 통해 충청지역 창업기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고용창출기업 우대지원 캠페인 전개로 4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하겠다”며 “지역의 실업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충청지역 또한 국내외 수요부진 등으로 고전했으나 점차 국내 경기가 회복 추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대전의 IT산업과 충북의 BT산업을 연계한 BIT 융합산업 집중 공급 등 미래성장 동력 분야 및 63개 지역특화산업을 집중 지원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의 지난해 충청지역의 보증지원 실적은 1조 3746억원으로 전년의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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