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과장급 이상과 일선 지휘관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이길범 청장은 북한선박이 우리 해역을 통항하지 못하도록 해상경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일선 해양경찰서장이 보유한 대형 함정 지휘권을 지방청장에게 이양,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기존 3교대 근무시간을 2교대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이밖에 해군과 유기적인 지원·협조체제를 구축해 완벽한 합동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지방청별로 강도 높은 대응훈련을 실시하기로했다. /박종명 기자 cmpark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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