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연대가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흥동 문화연대 강의실에서 ‘2010 대전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 지리, 문화, 생태, 공간 등을 강좌와 답사를 통해 대전을 알아본다.
2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첫 강의는 ‘대전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주제로 충남대 권선정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최수경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대표가 ‘생태도시 대전 브랜드는 멀리 있지 않다’(6월5일), 윤후영 스페이스 씨 대표가 ‘문화, 그리고 공간’(6월12일)에 대해 강의한다.
또 임기대 배재대 교수와 안여종 또래학교체험학습코디네이터가 ‘대전의 음식문화와 전통시장’(6월19일), 한필원 한남대 교수가 ‘전통과 근대 공간의 불편한 만남, 그 무관심과 갈등 그리고 화해를 생각한다’(6월26일)을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 강의는 박은숙 시문화유산해설사와 권선정 충남대 교수가 ‘이야기가 있는 대전 투어’를 주제로 대전을 답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연대(042-222-2117~8)로 문의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전문화연대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대전의 원도심을 집중적으로 다뤘기에 이젠 확장된 개념으로 대전을 알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테마로 대전을 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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