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글사랑 한밭모임 선정… 우리말 가게는 '으뜸손칼국수'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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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글사랑 한밭모임 선정… 우리말 가게는 '으뜸손칼국수' 뽑아

올 아름다운 한글이름 '버드내 다리'

  • 승인 2010-05-24 23:00
  • 신문게재 2010-05-25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한말글사랑 한밭모임(으뜸일꾼 안태승)이 올해의 아름다운 우리말 한글 이름으로 '버드내 다리'를 선정했다. 한말글사랑 한밭모임은 이를 기리기 위해 세종대왕 탄신 613돌인 지난 15일 유등천에 새로 놓은 다리 이름을 '버드내 다리'로 정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시설관리과를 표창했다.

이어 같은 날 우리말 우리글 바르게 쓰기 운동에 힘쓴 우리말 가게로 '으뜸손칼국수'를 선정하고 중구 대사동에 위치한 으뜸손칼국수에서 사장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한말글사랑 한밭모임은 지난 2001년부터 우리말로 된 우수한글 이름을 발굴해 표창하며 기리는 행사를 실시해왔다.

안태승 으뜸일꾼은 “한글사랑 실천운동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우수 한글이름 선정 행사를 통해 우리말 우리글을 바르고 아름답게 쓸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태평중 글모임 '별말'이 아름다운 우리말로 선정된 바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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