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4일 여름철(6~8월) 기상전망을 통해 기온은 평년(18~25℃)과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평년(451mm~894mm)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7~8월에 2, 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월별로는 6월 상순에는 고기압 영향으로 맑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지만 하순에는 기압골 영향을 자주 받아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7월에도 기압골 영향을 자주 받아 비가 오는 날이 많은 가운데 일시적인 오호츠크해 고기압 영향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어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 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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