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건축면적 1만603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는 R&BD 콤플렉스에는 창업보육센터동과 산학협력동, 센터관리동 등이 들어서게 된다.
배재대는 창업보육센터동에 BT-IT-NT 관련 벤처기업 80여개 업체를 입주시켜 학문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창업을 꾀할 계획이다.
산학협력동에는 대학 연구기관과 기업 및 정부 출연연구소 등 각종 연구실험실 30여 곳을 유치해 벤처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센터관리동에는 입주기업 전시실과 제품 창고 등 다양한 지원시설이 들어서 기업과 연구소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R&BD 콤플렉스 신축에는 중소기업청 지원금 34억 원 등 모두 200억 원의 건축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각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입주기업 및 연구소의 요구를 설계에 반영했다.
설계는 ㈜디엔비건축사사무실이 맡았으며, 시공은 ㈜금성백조주택이 진행한다. 완공은 내년 7월로 예정됐다.
정순훈 총장은 “대덕테크노밸리 내 산학협력관이 실질적인 학문융합 복합기술의 클러스터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입지선정부터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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