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16블록 엘드건설의 '수목토'아파트 1253세대를 비롯, 9월에는 1블록(국민임대)과 10블록(국민임대) LH의 '휴먼시아'아파트 1668세대, 1647세대가 집들이를 한다.
10월, 11월에는 6블록(일반분양)과 4블록(국민임대) LH의 '휴먼시아'아파트 854세대, 1216세대 등 올 연말까지 도안신도시에는 모두 6638세대가 입주한다.
LH는 이에 따라 관저 및 유성시내 등 인접지역 편의시설 이용에 따른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모두 5개의 중로급(4차로) 이상 도로를 완공키로 했다.
우선 가수원~유성을 잇는 도안동로를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확포장한다.
유성네거리~목원대 입구를 잇는 도안서로와 단지내 중로급 3개 도로를 각각 10차로와 4차로로 완공하기로 했다. 이들 5개 도로변에 가로수를 식재해 쾌적한 환경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LH는 또 입주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토해양부, 대전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매월 한차례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한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인접지역 편의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7월 말까지 도로망 확충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며 “동사무소와 금융기관, 판매시설 등은 어느정도 도시가 형성되면 입주가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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