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에 따르면 생태하천은 저수호안, 저수부 식생추이대, 인공습지, 자전거도로, 산책로, 광장, 쉼터, 고수부 녹지공간, 고수호안 등으로 구성 포유류, 조류, 어류, 파충류, 수서생물 등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 조성키로 했다.
강물과 접해 있는 저수호안은 경사를 완만하게 다져 나루터를 복원하거나 필요할 경우 물에 잠겨도 무관한 물억새, 갈풀,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을 심어 생물 서식지로 가꾸기로 했다.
또 생태하천에 조성될 어도와 생태학습장에는 습지, 자연형 어도, 저류지등에 돌무더기, 고사목을 놓거나 새들이 앉을 수 있는 횟대를 설치하고, 전망대와 관찰데크 등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방부터 둔치 사이의 고수호안은 완만한 비탈경사를 만들어 사람들이 많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제방 안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버드나무, 매화나무, 갯버들, 영산홍, 잔디, 기린초 등 지역 실상에 맞는 다양한 식물을 심도록 했다.
이밖에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사업으로 현재의 생태습지 6826만㎡ 중 855만㎡가 소실됨에 따라 1074만㎡의 대체습지를 조성키로 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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