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23일 오후 5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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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23일 오후 5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승인 2010-05-20 23:00
  • 신문게재 2010-05-21 23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지난 1992년 폴란드 포츠난 세계 소년합창단 대회에서 빈소년 합창단 등 세계적인 합창단을 제치고 우승해 세상의 놀라게 한 합창단이 있다.

이들은 이후 루치아노 파바로티 생전 2005년 고별 콘서트를 비롯해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생일 축하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그들이 드디어 지역을 무대를 찾아 신이 선사한 자연의 소리를 전한다. 23일 오후 5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남아공을 대표하는 ‘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은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합창단으로 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한정돼 있다. 이번 내한 공연도 국내 공연계의 수년에 걸친 러브콜 끝에 성사된 결과다.

남아공을 대표하는 ‘노래하는 대사’로 아프리카의 문화와 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세계적으로 찬사받는 레퍼토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여타 소년합창단의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생기 넘치는 퍼포먼스와 뛰어난 음악성이 한데 어우러진 공연은 보는 이들로 절로 손뼉을 치게 한다.

‘성 프란시스의 기도’,‘스탠드 바이 미’, ‘천국의 눈물’, ‘라이언 킹 하이라이트’ 등 이번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민요와 중세 교회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 OST, 뮤지컬 음악, 팜 메들리 등 다양한 색채의 음악을 들려준다.

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은 지난 1967년 존 툰가이에 의해 설립, 12~17세 소년들 약 100여명이 주축을 이룬다. 다양성을 중시하는 남아공 대표 합창단에 걸맞게 남아공 뿐만아니라 영구,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선발한다. R석 8만원/S석 6만원/A석 4만원/B석 3만원/1544-1556.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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