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민고 본사 견학… “다채로운 체험으로 미래설계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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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민고 본사 견학… “다채로운 체험으로 미래설계 큰 도움”

“생생한 신문제작 직접보니 신기”

  • 승인 2010-05-20 23:00
  • 신문게재 2010-05-21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미리 진로와 관계돼 있는 직업 현장을 체험하니까 목표의식이 더 뚜렷해지고 이루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졌습니다.” 전민고 2학년 1반 전병주 학생이 20일 본사를 견학하고 난후 이렇게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전 전민고 신문ㆍ방송 동아리 학생 30명은 손정화 지도교사의 인솔로 중도일보사를 방문, 성기훈 본사 상임고문에게 신문 관련 특강을 듣고 편집국, 제작국, 인터넷방송국, 자료실, 윤전국 등을 두루 견학하며 진로체험 시간을 가졌다.

2학년 2반 조민재 학생은 “매우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고, 2학년 1반 이성재 학생은 “오늘 중도일보 체험학습이 너무나 좋아서 다른 친구들도 와서 경험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언론 분야에서 일하는게 꿈이라는 2학년 8반 박지은 학생은 “중도일보에 와서 신문이 제작되는 현장을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 20일 본사를 견학 온 대전전민고등학교 학생들이 본보 한성일 부장의 신문제작과정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지영철 기자
▲ 20일 본사를 견학 온 대전전민고등학교 학생들이 본보 한성일 부장의 신문제작과정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지영철 기자

2학년9반 신동희 학생은 “방송국에서 일하시는 부모님 영향으로 방송매체는 알았어도 신문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오늘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신문을 인쇄하는 윤전기를 실제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뜻깊었다”고 말했다.

대전전민고(교장 김애영)는 이날 전교생이 참여하는 '진로체험의 날'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 자신의 진로 탐색과 진로 결정을 위해 희망 계열이나 학과의 전문 멘토들과 연계돼 해당 대학 학과와 연구소, 신문사, 방송국 등 다양한 진로 관련 현장을 학생들이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김애영 교장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진로 교육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 자신이 갈 길을 진지하게 찾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정화 교사는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희망 진로 체험을 통해 깊이 있는 진로 탐색과 진로결정 능력 신장을 갖게 된 것 같다”며 중도일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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