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민회 여성인권지원센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협의회 등은 20일 성명을 내고 “대전경찰은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 유성지역 안마업소 단속 등 성과를 올렸음에도 공권력과의 유착비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은 안타깝다”며 “이러한 성과가 유지·확대되기 위해서는 유착비리를 근절하고 불법성매매업소에 대한 지속적이고 엄중한 법집행과 단속의 강화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 성매매업소 단속과정에서 불거진 업주와 경찰관 유착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해당 업주를 조속히 검거하고 관련자를 철저히 조사,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