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으로 다소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우리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더욱이 교실에서 국악을 가르치던 교사가 연주단원으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분위기로 국악을 전할 예정이다.
첫 음악회는 19일 중촌초교 강당에서 4~6학년 학생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야금 3중주 '아랑의 꿈'을 비롯해 해금독주, 창작국악동요, 국악실내악, 삼도사물놀이 등 교과서 내에 수록된 음악과 귀에 익숙한 퓨전 곡이 연주됐다.
다음 공연은 27일 옥계초교며, 내달 4일에는 목상초교 등으로 이어진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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