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다 유시유키 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대전에서 기업활동을 하면서 교통, 환경, 인력, 주거, 노사문제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여건을 감안해 추가투자를 하기로 결정했었다”며 “대전을 한국은 물론 중국지역의 공급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다카다 유시유키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공장부지 해결과 공장 건축허가, 소방시설설치허가, 산업단지 입주 승인 등 법정 기한으로 63일이 걸리는 행정절차를 단 11일만에 처리해 준 대전시의 원스톱 서비스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신태동 투자마케팅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3000만달러가 투입된 SMC공압 제2공장의 준공으로 기존 공장인력 100명에 130명의 추가고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일본 SMC공압은 청정화기기, 공기압보조기기, 방향제어기기, 액추에이터 등 산업 각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공압을 이용한 중간재 생산업체로 1959년 일본 도쿄에 설립된 이래 세계 45개국 260여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5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선도 글로벌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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