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구제역에 이어 아직 방역대 밖에서 추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따라 확산 추세는 일단 진정된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한우농가로부터 접수된 의심신고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농가에선 사육 중인 16마리의 한우 중 1마리의 잇몸에서 궤양이 생기고, 포말성 유연(거품이 있는 침 흘림) 증상을 이 지역 동물농장 관계자가 발견,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음성 판정에 따라 신고 접수 즉시 취했던 이동통제 및 초동방역팀 투입 등 긴급 조치를 해제하고, 지속적인 임상관찰을 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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