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악재' 국내증시 흔들 코스피 1651.51… 44.12p 하락

승인 2010-05-17 23:00
신문게재 2010-05-18 8면

조성수 기자

국내증시가 유로 재정독감과 일본신용등급 강등 루머 등 악재가 겹치면서 급락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2포인트(2.60%) 내린 1651.5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강한 매도세를 보이며 762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021억원을 순매도에 가세했고 프로그램을 통해 3200억원 가량 매물이 쏟아졌다. 개인은 7652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37%)을 제외한 운수창고업(-0.34%), 의료정밀(-0.52%), 서비스업(-0.87%), 기계(-1.04%)는 하락했다.

은행(-4.82%), 철강금속(-4.18%), 전기가스업(-4.17%), 금융업(-4.01%)도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14.73포인트(2.81%) 내린 510.25에 장을 마감했다. /조성수 기자·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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