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자비설천' 쌀 모으기 탁발행사

승인 2010-05-17 23:00
신문게재 2010-05-18 9면

한성일 기자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자비의 쌀 모으기 탁발행사’가 지난 15일 대전역 광장에서 열렸다.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행을 실천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백제불교신행단체협의회(회장 이진옥)에서 주최하고 서구노인복지관(관장 장곡스님)이 주관했다. 또 백제불교문화대학 총동문회, 서구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회, 대전 4.8 봉축위원회, 대전연예인불자회 등에서 후원했다.

식전공연으로 구봉풍물예술단의 사물놀이와 기념행사(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가 펼쳐진 가운데. 백제불교신행단체협의회 이진옥 회장과 자유선진당 권선택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한을수의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밴드공연이 흥을 더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장곡스님을 비롯한 여러 스님들과 포교사 , 불자들이 중앙시장 일대를 돌며 거리 탁발을 실시했다. 탁발은 아집과 아만을 제거하기 위한 불교수행의 일환으로 이날 모아진 쌀은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서구노인복지관에 전달됐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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