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용호 이임 회장은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지난 1년이었다“며 “대전의 2030 교회 35만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연합과 일치를 위해 사랑과 기도로 협력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고맙다”며 “든든하고 기쁜마음으로 이임한다”고 전했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 고문인 홍종현 목사(동대전성결교회 원로목사)는 치사에서 “지와 정과 의를 두루 갖추고 탁월한 기도은사를 지닌 오정호 목사님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대전 교계가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고 축사했다.
오정호 목사의 멘토이자 스승인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원로목사)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대전시는 우리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요한 위치에 서있고 동시에 대전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의 교회들은 한국 교회의 내일을 선도해야 할 막중한 책임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옥 목사는 “이런 시점에 오정호 목사님이 대전시기독교연합회 60대 회장으로 취임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한국교회 갱신과 부흥의 두 날개를 달고 힘차게 비상하는 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삼환 목사(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표회장, 명성교회 담임)은 축하 메시지에서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오정호 목사님께서 회장으로 취임하시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정호 목사님은 목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은사를 가지신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주님께서 기독교연합회를 위해서 준비시키신 주님의 귀한 종 오정호 목사님처럼 귀한 분을 회장으로 모시게 됨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대전시기독교연합회가 한국기독교와 세계교회의 모범이 될 것이라 믿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1952년 9월 한국전쟁중에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구세군 등 4개 교단이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대전시 복음화를 위해 설립한 이후 현재 34개 교단 2030교회 35만 성도로 성장했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기독교정신과 사랑을 바탕으로 선교, 봉사. 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독교 연합운동의 구심체가 되어 교회의 친교와 일치를 도모하고 기독교문화 보급과 창달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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