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는 7월 중 동구 성남동 ‘구성 휴먼시아’, 9월에는 도안신도시 7블록 ‘도안 휴먼시아’를 일반분양 한다.
LH는 이어 오는 10월에는 유성구 노은동에 국민임대 ‘노은 휴먼시아’를 분양할 계획이다.
효촌지구 맞은 편에 들어설 ‘구성 휴먼시아’는 1115세대의 대규모단지로 공급면적이 101~141㎡이며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중반대가 될 예정이어서 서민들에겐 더없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유성구 봉명동 도안신도시 7블록의 ‘도안 휴먼시아’는 중형인 공급면적 101㎡형 318세대와 114㎡형 784세대 등 모두 1102세대를 분양한다.
LH는 또 유성구 노은동에 국민임대 624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평형은 47㎡(190세대)를 비롯해 55㎡(164세대), 66㎡(230세대), 73㎡(40세대) 등이다.
LH는 불황으로 주택시장이 침체 위기를 맞고 있으나 서민들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를 정면 돌파할 방침이다.
반면, 지역 내 민간 아파트분양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 6월 중 대림건설의 동구 낭월동 ‘e-편한세상’이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은 111㎡B형 88세대, 111㎡A형 278세대, 112㎡형 122세대, 128㎡형 140세대, 139㎡형 9세대, 153㎡형 76세대 등 모두 713세대를 분양한다.
도안15블록 ‘우미린’을 비롯한 동구 판암동 ‘금호어울림’ 등은 연내 분양계획으로만 되어 있을 뿐 주택경기 침체로 분양일정 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한 관계자는 “불황으로 주택경기가 침체 분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 집 마련을 기대하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LH는 올해에도 계획대로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13일 이틀간 일반분양한 선화 휴먼시아 ‘센트럴 뷰’는 청약마감결과 평균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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