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제정된 식품안전의 날은 학교급식과 같은 집단급식에 있어 더욱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신선한 식재료와 위생관리가 중요하고 자칫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지난 1988년 설립해 20여년 전통을 갖고 있는 (주)코주부식품은 이제껏 단 한건의 위생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직영급식에 맞게 엄선된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또 식자재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시 전국망의 제조공장 현장을 직접 방문, 점검해 계약을 체결하고 최상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연중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욱이 코주부식품의 전 제품은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당일 생산,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이뤄지고 있다.
철저한 제품관리를 통해 배송 당일 새벽 3시에 입고 후 학교 입교시간까지 불과 4~5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아 가장 빠른 유통구조를 이용한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주부식품은 제조 뿐 아니라 유통의 체계화를 위해 유통부분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도입, 최상의 제품을 최적의 조건에서 유통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위생안전관리는 시설의 과감한 투자와 철저한 자체교육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매일 1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위생교육을 전개하고 매일 1회 이상 자체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보관시설의 현대화시스템 구축을 위해 매년 2000~3000만 원의 시설비 투자도 코주부식품의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과 지원을 위해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학교 교육발전에 적극 기여하면서 저소득층 학생들의 급식비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송안나 대표는 “납품 매출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안전이 가장 최우선”이라며 “비록 음식을 직접 만드는 제조업은 아니지만 자체적으로 매일 철저한 소독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신속한 배송과 청결한 관리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느 사명의식을 갖고 사업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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