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확대 간부회의 개최... 복무기강 확립, 조직문화 쇄신 논의

승인 2010-05-13 23:00
신문게재 2010-05-14 7면

강제일 기자

대전 및 충남경찰청은 13일 각 지방청 회의실에서 경감급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무기강 확립 및 조직문화 쇄신을 위해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범정부적인 검ㆍ경 개혁 태스크포스팀 운영, 경찰청 대규모 복무점검단 구성 등에 맞춰 내부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일선 관리자의 직원 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경찰서별, 개인별 성과주의 확대, 자체 감찰 활동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찬조 대전청장은 “경찰관 대부분이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가지고 민생치안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일부가 문제로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길형 충남청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경찰관 비위 행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감찰활동 전개, 경찰 부적격자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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