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시낭송 작가협회(회장 이정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마추어 시 낭송가, 성악가, 가수, 연주자 등이 출연해 '시가 있는 추모음악회'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전위예술가 류환 아티스트가 펼치는 '불꽃'이라는 퍼포먼스로 막을 연다.
이어 '약속', '바람이 길을 묻나봐요', '저요 저요' 등의 동시와 '옛날의 정원', '그대에게 가고 싶다' 등의 합송시가 낭송 된다.
또 '선구자' '비둘기집', '아침이슬' 등의 성악과 노래가 불리며, '진주조개잡이', '목화밭' 등의 색소폰 연주도 이어진다.
이정윤 회장은 “호국 영령들과 지난 4월 너무나 안타까운 젊은 영혼 천안함 희생 장병을 위해 추모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노래와 시로 호국 영령들의 한과 억울함을 풀고자 하는 만큼 많은 이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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