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서구 용문동 프리뷰하우스에서 현장접수 마감결과 현장에서만 모두 240여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인터넷 접수는 이날 늦게까지 마감돼 집계되지 않았지만 현장접수 절반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선화 '센트럴 뷰'의 청약자는 이보다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장접수가 이뤄지는 프리뷰하우스 인근에는 부동산중개업소도 십여 곳 이상이 몰렸다.
현장 인근의 중구 용두동, 선화동 공인중개사를 포함해 멀리 유성구 구암동, 상대동 일원 중개사무소까지 찾았다.
부동산 중개업소 직원들은 청약접수자에게 명함을 나눠주고, 원주민의 계약세대를 확인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선화지구 '센트럴 뷰'는 이날 청약접수를 마감하고 13일 무순위 접수에 들어가 오는 26일 당첨자 발표,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계약 기간이다.
공급평형은 59㎡형(32세대), 84㎡A(148세대), 84㎡B(190세대), 84㎡C(99세대), 84㎡D(21세대), 84㎡Z(48세대), 118㎡A(52세대), 118㎡B(8세대) 등 598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이 가운데 원주민분으로 200여세대가 벌써 계약을 마쳤고 398세대가 일반청약접수자와 무순위청약자에게 공급된다.
A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원주민 분양분이 프리미엄이 붙었고 괜찮은 자리에 괜찮은 가격으로 분양이 나와 관심이 높다”며 “엄청난 호재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로열층이 당첨되면 수요층이 있을 것으로 기대돼 홍보차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인터넷 접수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13일 자격제한 없는 무순위 접수에서 대거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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