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어지는 이번 콘서트는 7월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클래식을 비롯해 팝페라, 퓨전과 크로스오버, 국악과 7080 가요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첫 공연은 석가탄신일 행사로 16일 오후 7시 30분 시청광장에서 루체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팝페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어 퓨전·크로스오버 콘서트(29일), 우리국악 한마당(6월5일), 클래식 가곡의 밤(6월19일), 7080 가요콘서트(6월26일), 시립예술단과 함께 하는 열린 음악회(7월3일) 등이 진행된다. 매주 주말 저녁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 원형극장에서는 '우리가락 우리마당'공연이 열린다.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밭벌 삼천(三川)의 정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10월 9일까지 총 25회 개최된다. 무대에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를 비롯해 지방무형문화재, 명인ㆍ명창 등 저명한 국악예술인들이 출연한다. 전통춤, 모듬북 합주 등 타악공연, 가야금 산조, 아쟁산조, 거문고 산조, 가야금 병참, 창작 창극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이와 함께 대전문화재단은 원도심 시민들을 위해 다음 달까지 목척교에서 문화예술행사를 펼친다. 중구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합창, 관악, 록 밴드,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다. 행사 일정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jfc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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