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한국후꼬꾸는 13일 오전 보령 관창산업단지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오는 2012년까지 7만2600㎡ 부지에 57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한국후꼬꾸(주)는 일본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으로 생산 중인 템퍼풀리(동력전달장치), 와이퍼브레이드(와이퍼고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각각 60%, 95%에 달한다.
이 업체는 우선 올해 말까지 보령관창산단 3만9600㎡ 부지에 외자 3000만 달러(360억 원 정도)를 투자한다.
이재관 도 투자통상실장은 “한국후꼬꾸가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 업체를 포함한 도내 기업이 경제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보령=오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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