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평생학습도서관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도서대출회원증의 회원번호를 주민등록번호에서 일련번호 체계로 전면 교체발급한다. 또 도서대출회원증에 붙던 명함판 사진을 빼고 스마트폰으로 대덕구평생학습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도서대출 예약을 할 수 있는 모마일 홈페이지를 6월까지 마련한다.
도서대출회원증은 그동안 바코드와 함께 개인의 주민등록번호가 기록돼 있어 회원증 분실때 자칫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됐다. 이에 따라 구는 도서대출회원증을 회원번호를 주민등록번호와 관계없는 일련번호체계로 바꿨으며 대덕구 평생학습도서관을 방문하면 즉석에서 발급된다.
또한 대덕구 평생학습도서관에선 급변하는 IT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모바일 회원증 발급 및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대전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6월부터 스마트폰으로 대덕구평생학습도서관 모바일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의 대출이력 확인과 도서대출 예약이 할 수 있다. 모바일 열람증도 발급 해 휴대폰으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대덕구 평생학습원 김원규 원장은 “걸어 다니는 모바일도서관 환경을 구축하여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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