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시·조달청에 따르면 추정가 355억원의 농수산물도매시장 턴키공사는 계룡건설, 금호산업, 쌍용건설, 대우조선해양 등 4개 컨소시엄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접수했다.
오는 18일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서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입찰서를 제출, 심사를 거쳐 시공사가 선정된다. 사전심사 신청자격은 건축공사분야 시공능력공시액 249억원 이상인 업체이어야 한다. 실시설계적격자 결정은 설계점수 70%, 가격점수 30%의 가중치기준방식에 의거한다.
대전시는 오는 7월께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 뒤 10월 중 우선시공분에 대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설계·시공병행방식(우선시공)으로 시행되는 공사이기 때문에 우선착공이 가능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 턴키공사는 대덕구 오정동 705-7 일원에 지상2층~지상3층에 2개동(채소 경매동, 복합상가동), 연면적 3만3000㎡ 건물을 신축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960일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턴키공사는 지역업체(대전시) 49%이상 공동계약을 권장하는 공사로 지역 건설업계의 관심도 높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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