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스스로 개성을 살리면서도 일치감을 유도해내는 리더그룹의 독특한 방식에 의해 상하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자유로운 토론과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무한성장의 잠재력을 지닌 단체다.
이번 공연은 재미있는 해설과 그림책처럼 넘어가는 무대 영상을 통해 바로크 음악의 감동을 눈과 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림과 음악의 결합으로 다른 예술장르와의 소통을 통해 클래식 음악과 친해지는 방법도 모색해 본다. 비발디의 사계 중 '봄'과 '여름'이 연주되며 C.P.E.바흐의 교향곡 1번 G장조, 보케리니의 교향곡 6번 d단조 작품. 12-4 '악마의 집'등도 선보인다.
더욱이 KBS 1FM 실황음악회, EBS 일요예술무대 등에서 맛깔스런 해설로 유명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홍승찬 교수가 작품 해설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보다 쉽게 재미있게 클래식을 이야기 한다. /전석 7000원/(042)610-2033./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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