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한 '그림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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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위한 '그림책 콘서트'

  • 승인 2010-05-11 23:00
  • 신문게재 2010-05-12 10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를 마련했다.

올해 세 번에 걸쳐 진행되는 청소년음악회의 첫 공연은 15일 오후 3시 화음챔버오케스트라에 의해 '그림책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없이 리더그룹체제로 운영되는 오케스트라로 1996년 창단됐다.

단원 스스로 개성을 살리면서도 일치감을 유도해내는 리더그룹의 독특한 방식에 의해 상하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자유로운 토론과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무한성장의 잠재력을 지닌 단체다.

이번 공연은 재미있는 해설과 그림책처럼 넘어가는 무대 영상을 통해 바로크 음악의 감동을 눈과 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림과 음악의 결합으로 다른 예술장르와의 소통을 통해 클래식 음악과 친해지는 방법도 모색해 본다. 비발디의 사계 중 '봄'과 '여름'이 연주되며 C.P.E.바흐의 교향곡 1번 G장조, 보케리니의 교향곡 6번 d단조 작품. 12-4 '악마의 집'등도 선보인다.

더욱이 KBS 1FM 실황음악회, EBS 일요예술무대 등에서 맛깔스런 해설로 유명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홍승찬 교수가 작품 해설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보다 쉽게 재미있게 클래식을 이야기 한다. /전석 7000원/(042)610-2033./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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