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초 주의보... 산나물.약초와 식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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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초 주의보... 산나물.약초와 식별 어려워

  • 승인 2010-05-10 23:00
  • 신문게재 2010-05-11 7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산림청이 본격적인 산나물, 약초 채취 시기를 맞아 독초로 인한 식중독 피해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봄철 독초에 의한 식중독은 산나물이나 약초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 독초를 잘못 알고 먹어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 우산나물<왼쪽사진>과 비슷한 독초인 삿갓나물.
▲ 우산나물<왼쪽사진>과 비슷한 독초인 삿갓나물.
식용 산나물 및 약초와 모양이 비슷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표적인 독초는 ▲털머위 ▲삿갓나물 ▲동의나물 ▲박주가리 ▲여로 ▲박새 ▲꿩의 다리 ▲진범 ▲놋젓가락나물 등이다.

털머위는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 '머위'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잎의 색깔과 털이 다르다. 또 먹을 수 있는 '우산나물'과 비슷한 독초인 삿갓나물은 잎이 나는 모양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동의나물은 '곰취'와, 박주가리는 '하수오'와, 여로는 '원추리' 등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독성이 있어 섭취해서는 안되는 것들이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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