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제전을 공짜로 보며 목돈도 모으고, 제주도 여행권 추첨까지….”
오는 9월 공주와 부여에서 한 달간 개최되는 '2010세계대백제전'과 연계한 적금 상품이 지난 7일 본격 시판됐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7일부터 전국 지점망을 통해 '하나 2010세계대백제전 적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실명 개인을 가입대상으로 하며,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월 단위 만기 지정 상품으로 기본 이율은 2.9%(연리)이며, 정액적립을 할 때는 0.1% 높은 3.0%를 준다.
자동이체로 매월 10만 원 이상 가입할 때는 3.4%까지 가능하다.
최초 가입금액은 1만 원 이상으로, 매월 1만 원 이상 적립하거나 자유적립을 하면 된다.
하나은행은 이 상품을 통해 최소 300억 원의 적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통장은 대백제전을 상징할 수 있도록 발행하며, 적립 가입금액 평잔의 0.1%를 조직위에 후원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대백제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하나은행은 경품으로 제주도 여행권까지 내놓기로 했다. /최두선·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