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 도시재정비 확정… 47만 276㎡ 촉진계획 결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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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 도시재정비 확정… 47만 276㎡ 촉진계획 결정·고시

어린이 테마파크 추진

  • 승인 2010-05-09 23:00
  • 신문게재 2010-05-10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석봉동 일원 47만 276㎡에 대해 도시재정비 촉진계획이 지난 7일 결정·고시됐다.

신탄진 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으로 확정된 것은 대전지역 9개 촉진 추진구역 가운데 역세권, 상서·평촌, 선화·용두, 도마·변동, 유성시장, 신흥지구에 이어 7번째다.

신탄진지구는 주거, 상업, 문화 등 환경개선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균형발전을 실현해 그동안 침체한 신탄진 부도심의 기능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촉진계획의 주요내용에는 서울을 제외한 6대 광역시중 최초로 90여 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어린이 전용 테마파크인 '키자니아(KidZania)'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대덕구는 지난 6일 신탄진에서 준공된 '금강 로하스 산호빛 공원'과 대청댐 대청공원 등 금강로하스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생태환경 도시화로 사람이 모이는 행복한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밖에도 신탄진동과 석봉동 일원의 기반시설 설치비를 최대 50%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키로 했다. 촉진구역 내 주민들의 기반시설 순부담률은 2% 이하로 타 지구보다 경제성이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촉진계획 결정고시에 따라 지난 2년 6개월 동안 지체되던 이 지역의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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