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걸스카우트 100주년 기념 "공동체 활동으로 화합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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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걸스카우트 100주년 기념 "공동체 활동으로 화합 배워요"

'걸스카우트 큰잔치' 1천여명 참석… 응급처치 등 정신 되새겨

  • 승인 2010-05-09 23:00
  • 신문게재 2010-05-10 22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제22회 걸스카우트 큰잔치 및 거리 캠페인이 지난 8일 대전 서구 갈마중학교와 갈마 네거리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우리 모두 세계걸스카우트 100주년을 축하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원 및 지도자, 걸스카우트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소녀와 젊은 여성의 운동체인 한국걸스카우트대전연맹(연맹장 윤인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장소에서 제22회 걸스카우트 큰잔치를 열고 걸스카우트 정신을 마음속에 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걸스카우트에 등록된 학교 및 지역대 대원과 지도자가 중심이 돼 걸스카우트 가족 모두가 참석,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뜻깊은 행사가 이어졌다.

가장 인기있는 팥빙수만들기와 두릅나무를 이용한 휴대전화 줄 만들기 코너에 이어 응급처치와 걸스카우트 퀸 선발대회를 통해 스카우트 정신을 대내외에 알렸다.

세계걸스카우트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걸스카우트 나무'만들기 프로그램은 걸스카우트를 사랑하는 마음을 나무에 걸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큰잔치에 이어 실시된 거리캠페인에선 갈마중에서 갈마네거리까지 행진을 하며 걸스카우트 대원들이 직접 만든 '미소, 인사, 친절 '이란 문구의 피켓과 어깨띠를 두루고 밝은 사회 만들기를 독려했다.

윤인숙 연맹장은 “이날 큰잔치는 걸스카우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 생활을 배우고 우애를 증진하는 의미외에 걸스카우트가 지역 사회에 보다 많이 기여하겠다는 다짐의 자리여서 더욱 뜻깊었다”고 자평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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