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LH·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선화지구는 일반분양에 앞서 원주민들의 신청결과 분양주택은 대상자 220여명 가운데 202명이 신청해 92%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임대주택은 대상자 98명 가운데 27명이 신청 27%를 기록했다.
선화지구는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670여만원이며 전용면적 84㎡(구 35평형) 기준은 2억352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국토해양부 실거래가자료에 따르면 인근의 용두미르마을의 지난 1월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가 2억1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에 형성되고 있다.
선화지구의 84㎡형도 기본형기준 2억1000만원에서 2억3000만원정도로 발코니 확장비용이 제외됐지만 주변시세 아파트와 큰 격차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대전지하철 1호선 서대전역·중구청역 도보 5분거리, 서대전공원, 충남대병원, 세이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는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여러 요소와 맞물리며 올해 선화지구가 지역 분양시장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선화지구는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주택으로 전매제한도 적용받지 않고 지하철 등 우수한 여건으로 관심이 높다”며 “지난 4일 원주민의 동호수가 발표되며 벌써부터 프리미엄이 붙어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주변아파트 시세와도 큰 차이가 없고 새 아파트라는 장점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화지구 센트럴 뷰는 모두 662세대(분양 598, 임대 64)가 공급되며 오는 12일 일반 청약 1, 2, 3순위, 13일에는 무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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