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지구 '센트럴 뷰' 심상찮다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선화지구 '센트럴 뷰' 심상찮다

올들어 대전 첫 분양 뜨거운 관심… 원주민 신청률 92% 기록 인근 부동산 “벌써 프리미엄 붙어” 문의 급증

  • 승인 2010-05-06 23:00
  • 신문게재 2010-05-07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속보>=올 들어 대전의 첫 분양물량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중구 선화지구 '센트럴 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6일 LH·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선화지구는 일반분양에 앞서 원주민들의 신청결과 분양주택은 대상자 220여명 가운데 202명이 신청해 92%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임대주택은 대상자 98명 가운데 27명이 신청 27%를 기록했다.

선화지구는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670여만원이며 전용면적 84㎡(구 35평형) 기준은 2억352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국토해양부 실거래가자료에 따르면 인근의 용두미르마을의 지난 1월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가 2억1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에 형성되고 있다.

선화지구의 84㎡형도 기본형기준 2억1000만원에서 2억3000만원정도로 발코니 확장비용이 제외됐지만 주변시세 아파트와 큰 격차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대전지하철 1호선 서대전역·중구청역 도보 5분거리, 서대전공원, 충남대병원, 세이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는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여러 요소와 맞물리며 올해 선화지구가 지역 분양시장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선화지구는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주택으로 전매제한도 적용받지 않고 지하철 등 우수한 여건으로 관심이 높다”며 “지난 4일 원주민의 동호수가 발표되며 벌써부터 프리미엄이 붙어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주변아파트 시세와도 큰 차이가 없고 새 아파트라는 장점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화지구 센트럴 뷰는 모두 662세대(분양 598, 임대 64)가 공급되며 오는 12일 일반 청약 1, 2, 3순위, 13일에는 무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