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 교사(校舍) 재건축 기공식... 7층 단일건물로 신축

승인 2010-05-05 23:00
신문게재 2010-05-06 23면

이영록 기자

전통의 명문고교인 대전고가 교사(校舍) 재건축에 나선다.

대전고는 6일 김신호 대전교육감과 박건영 대전고 총동창회장,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

대전고의 재건축은 교육환경연구원의 모형설계를 바탕으로한 (주)삼원건축사무소의 설계에 따라 시공업체를 선정, 연면적 1만2500㎡, 7층 단일건물로 신축된다.

본관동의 일부와 도서관을 철거한 부지에 총 규모의 68%(8500㎡)를 1차 년도에 시공하고 2차 년도에 나머지 본관동을 철거한 후 전체 건물을 완성하게 된다.

또 2동과 3동은 철거해 소운동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유의규 대전고 교장은 “명문학교의 전통에 맞는 학교건축물이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학생들의 활동 공간 확충은 물론 학습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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